인터넷중독(게임중독)의 경우 정서적인 불안, 낮은 자존감, 정체성에 대한 불만,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결여, 자기실현의 실패, 환성적인 사고 경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며, 인터넷중독(게임중독)군은 사이버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얻기를 원하며, 또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 충동조절을 하기 힘들게 하는 중독성을 높이는 요소의 하나로 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시간왜곡 경험 인터넷/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시간에 대한 지각이 왜곡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인터넷 시간왜곡 경험이라고 합니다.
“1분만 더!” 증후군 : 인터넷/게임 시간왜곡 경험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인터넷/게임을 시작한지 1시간 후에도 겨우 1분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것처럼 느낍니다. 이때 누군가가 들어와 컴퓨터를 중단시키려 하면, “1분 후에 나라께!”라고 합니다. 그 1분은 금방 2시간이 되지만 실제의 시간감각은 1분의 연속일 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알코올 중독자가 파티에서 “딱 한잔만”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며, 상습 도박중독자가 “딱 한판만 하고” 카지노에서 나가겠다고 말하는 것과 극히유사합니다.
2) 잔영 현상
증후군 인터넷/게임을 하지 않아도 인터넷 게임에서 본 장면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 집중을 방해하는 현상으로, 이런 잔영현상이 지속되면 몸은 컴퓨터 앞에 있지 않아도 머리는 컴퓨터 앞에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현상이 심해질 때 착시나 환시와 같은 상태에 도달 할 수도 있습니다.